Q. 별도 신협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?

○ 사회적금융기관으로서 기존 신협의 한계는 모두가 공감하는 상태입니다.

- 지역의 거점 신협들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사회적경제가 협력하고자 노력했으나 한계가 명확했습니다.

- 지역신협은 조합원인 지역 주민을 위해 자금을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경제조직에 융자 규모를 키우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.

- 기존에 대출받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보다는 실적을 쌓기 위해 신규대출을 늘리려고 합니다. 한도를 늘려 기존 대출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감당해야 하는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꺼려하는 것입니다.

○ 사회적 은행으로서 단체신협 설립 필요성도 모두 공감하고 있었습니다.

- 협동조합 진영에서는 자금조달 문제가 가장 시급함.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협동조합은행, 소상공인을 위한 소소뱅크(가칭)에 대한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본 제안 내용이 반가웠습니다.

- 현실 가능성, 추진 주체의 여러 이해 관계에 대한 우려를 배제한다면, 사회적 은행 설립에 대해 반대하는 회원사는 없을 듯 합니다.

- 사회적 은행 설립을 고민해왔던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은 본 제안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평하기도 합니다.